겨울철 자동차 타이어와 배터리 관리방법

겨울철 자동차 타이어와 배터리 관리방법
요즘엔 예상치 못한 폭설, 봄에도 눈이 온다거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상청의 날씨 예측이 빗나갈 때가 많다.
최근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아니라 4일 정도는 춥고 3일은 기온이 오르는 이른바 사한삼온(四寒三溫)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12~1월에 걸쳐 평년보다 춥고 폭설도 많을 것으로 보이며, 작년과 같은 장기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다른 계절에 비해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겨울철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하며 특히 무엇보다도 타이어 점검이 가장 기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눈이 오지 않더라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내리는 서리로 인해 도로가 얼어버릴 수 있으므로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겨울철 타이어로 미리 교체하는 등 자동차 역시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별다른 준비 없이 겨울철 자동차 관리에 소홀하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몇 가지 정보만 알고 있어도 차량 관리 등 겨울철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된다. 유난히 춥고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에 대처하는 겨울철 타이어 관리 상식을 알아보자.
[겨울용 타이어, 얼마나 더 안전할까?]
그런데, 실제로 겨울용 타이어가 일반 타이어에 비해 얼마나 더 안전할까? 보통 겨울용 타이어가 일반 타이어에 비해 제동성능 등이 더 뛰어나다는 건 소비자들이 일반 상식처럼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실제 눈길, 빙판길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인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로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제동 성능이 약 두 배나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겨울철 겨울용 타이어 장착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겨울용 타이어, 그 속에 담겨진 안전 비밀]
이처럼,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에 비해 제동성능이 두 배가 탁월한 비밀은 무얼까?
한국타이어 이정학 상품기획팀장은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에 가까운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성분과 트레드(Tread) 디자인 및 구조를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저온전용 특수 실리카를 함유한 고무를 사용하는데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들이다.
그리고, 겨울용 타이어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는 뛰어난 엣지 효과를 발휘하며, 타이어 전면의 넓은 4줄의 직선 그루브는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안전운전 7계명]
1. 트레드 마모한계선(트레드 깊이 1.6mm)이 넘은 타이어는 교환한다.
2. 눈길, 빙판길에서는 저속기어로 출발하고, 타이어가 공회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3. 언덕을 오를 때는 다 오를 때까지 저속기어를 사용하고 도중에 기어변속을 해서는 안된다.
4. 급발진, 급가속, 급회전, 급정지를 해서는 안되며 정지 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한다.
5. 차간거리를 여름철의 2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6. 타이어 체인을 사용할 때는 타이어 규격에 적합한 것을 구동 축에 장착하도록 해야한다.
7. 타이어 체인을 장착하고 눈길, 빙판길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시속30km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배터리 관리
겨울철 배터리 문제로 시동이 안 걸려 난감하신적 있으신가요?
또는 시동을 거는데 시동 모터가 힘차게 돌지 못하고 힘겨워 하면서 간신히 시동이 걸리지는 않나요?
이는 모두 추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서 이며 이는 오래된 배터리 일수록 더 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겨울철 배터리가 쉽게 방전 또는 재 성능을 발휘 못하는 이유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못해서 입니다. 통상 대기온도 영상 25℃에서는 100%의 성능을 발휘하나  0℃에서는 약 63%, 영하 20℃에서는 약 50%의 성능 밖에는 내지를 못하게 되므로 오래된 배터리 또는 과다한 전기장치에 의해 배터리 충전이 재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는 차이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더욱이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배터리에서 발생 되는 대부분의 전력을 사용할 정도로 큰 힘이 필요하게 되는 데 추위로 재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일부 전장품들은 정상 작동을 해서 이상이 없는 듯 하나 시동을 걸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 되어 시동을 걸지 못하거나 힘겹게 시동을 거는 상황이 만들어 지게 되는 것이지요.이렇듯 겨울철에는 배터리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추운 겨울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낭패를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철 배터리 관리 요령
1.차량을 주차 할 때는 음지보다는 양지쪽에 주차를 하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한다.
2.배터리 단자를 청결히 유지 또는 오염이 되지 않게 보호제 또는 구리스를 발라 준다.
3.겨울철 야간에 라이트와 히터 등의 전기장치를 많이 사용하며 운행을 했을때는 운행을 마치기 5분정도 전에는 운행에 필요한 전기 장치(라이트)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중지하여 배터리 충전이 원활하도록 해준다.
4.배터리의 보온을 위해 모포 또는 헝겊등으로 덮어준다.
5.블랙박스와 같이 항상 전기를 소모하는 장치에 대해서는 일정 전압 이하 일 때는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장치를 설치 한다.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어렵다고 해도 당황하지 마시고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에 연락해 시동 서비스를 받으시거나, 또는 주변 다른 차량에 양해를 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터리 점프선을 준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으로 겨울철에 타이어와 배터리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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