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엔진오일은 무엇인가요?

■합성엔진오일은 무엇인가요?

엔진오일은 크게 3가지 종류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1.광유계오일 : 원유를 정제하여 생산한 Base Oil(기유)에 첨가제를 배합하여 생산한 오일.
2.부분합성계오일 : 광유계오일 + 합성기유 + 첨가제
3.100% 합성오일 : 원유를 정제하여 불순물을 제거한후, 인위적인 화학공정을 거쳐 최적의 분자구조를 갖는 화학물질의 합성기유(PAO. ESTER),또는 수소화처리공정의 수차례 정제과정을 거쳐 최적의 분자구조를 갖는 합성기유에(VHVI) 첨가제를 배합하여 생산한 엔진오일.
*어떤 합성기유라도 그 나름대로 장단점의 차이는 있습니다. 원료가 비싸다고 해서 모든면에서 최고의 우위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제조사만이 갖는 독특한 노하우및 기술력에 따른 경쟁하에 합성엔진오일의 품질은 계속 개선되어 나갈 것입니다.

●합성엔진오일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1.높거나 낮은 온도에서도 윤활성이 뛰어납니다.
2.낮은 온도에서 엔진의 시동성이 좋아 초기마모를 예방해줍니다.
3.높은 온도에서도 오일의 점도변화가 작습니다.
4.휘발성이 낮고 열안정성이 뛰어납니다.
5.마찰에 따른 마모를 감소시키고 적정의 유압을 유지해줍니다.
6.불순물을 함유하지 않아 엔진의 청정성을 유지해줍니다.
7.오일교환주기의 연장 및 연비향상등의 경제성을 제공합니다.

●여러조건및 상황에 따라 그 차이는 있겠지만, 점차적으로 오일의 점도는 저점도화(0W/xx,5W/xx) 되는것이 세계적 흐름입니다. 저점도의 엔진오일이 갖는 장점과 함께 고온에서도 열안정성이 뛰어난 엔진오일, 그리고 최상의 연비를 얻어내고자하는 Maker의 요구와 노력에 따라, 합성엔진오일의 수요범위는 점차 확대되리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어느 하나의 특정제품을 선별하여, 최고라고 할수있는 오일은 없습니다.

그런 오일이 있다면, 저희는 그 제품만 판매하면 될 것이고, 레이싱팀들 또한 그 좋다는 오일 한가지만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모든 윤활유 제조업자들은 자사 제품이 최고라고 광고를 합니다.그렇지만, 저희들같은 업자들은 100% 합성유 수준의 제품이라면 오십보백보라고 말합니다. 물론 어떤 합성기유와 어떤점도를 가진 오일을 사용했는가에 따라서,그리고 엔진의 상태및 배기량, 운전조건, 운전습관, 기후조건등에 따라 Driver의 평가는 달라지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똑같은 차종에 같은 오일을 사용해도 운전자에 따라 그 평가는 달라질수 있습니다.

합성유는 실제상황에서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싱카의 경우, 그 가혹조건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100%합성유라 하더라도 높은점도(10W60, 15W/50(60), 20W50)의 오일을 사용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0W40, 5W/30처럼 저점도의 오일을 사용하더라도 그 가혹조건을 수용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튼, 어떤 오일을 사용하든지 운전자의 느낌이 좋다면 일차적으로그 오일은 좋은 것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좋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느낌까지 똑같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도 먹어봐야 맛을 알듯이, 오일도 사용을 해봐야 알수 있으며 그 느낌의 표현은 사람들마다 같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합성유의 느낌이 광유계오일과 별반 다른 느낌이 없을수도 있으며, 광유계오일을 사용하면서도 차를 오랫동안 관리하며 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광유계오일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품질이 그보다 더 우수한 합성엔진오일을 사용하면서 차를 관리한다면 연비및 엔진보호등 내구성 차원에서 실보다는 득이 훨씬 더 많고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합성엔진오일의 교환주기 어떻게 되나요?

명확한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고객님들의 교환주기를 대략 종합해보면 7,000km정도를 전후해서 교환하는 경우가 대체적으로 많았고, 교환시점으로는 약3 - 4개월 정도가 평균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평소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은 대략 10,000 - 20,000km정도를 주행하고 교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물론 오일휠타의 품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일정시점 경과후 오일휠타와 에어크리너를 교환해주고 계속 주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빠진 양만큼 약간의 오일을 보충해주면 됩니다.시내주행이 많거나 터보나 디젤엔진등의 교환 시점은 어느정도 그시기를 앞당겨 줄 필요가 있으며,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6개월에 한번은 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매니아들은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나름대로 주관적인 판단과 느낌으로 오일교환주기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회사에서 권장하는 오일교환주기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순정(광유)오일의 교환주기는 소속집단의 입장과(자동차메이커, 경정비업체) 이해관계에 따라 3,000km에서 10,000km까지 권장주기가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오일의 교환주기는, 운전습관과 도로여건등 여러 상황에 따라 그 교환주기를 달리합니다. 따라서 운전자 나름대로의 판단과 기준에 따른 관리 요령이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합성유가 아닌 일반 광유계오일을 넣고 10,000km 넘게 주행한다고 엔진은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엔진의 마모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또 20,000 - 30,000km 오일교환을 안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폐차를 해야하는 경우도 그리 흔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동차 10년타기 또는 그 이상 오래타기를 원한다면 사람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관리에 신중을 기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100% 합성오일의 점도도 0W30, 5W30, 10W30,  5W40, 10W40, 15W50.. 등 다양한 점도의 오일들이 있습니다. 이는 차량의 운전조건및 상태, 기후조건등 용도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임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거리만으로 교환시기를 판단하는 것보다는 운전자의 운전습관 시내및 장거리 주행여부, 엔진의 특성(터보), 사용하는 연료와 그 품질에 따라, 그리고 오일휠타및 에어크리너의 성능등 여러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교환시점을 달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부 자동차메이커에서 권장하는 10,000km 주행후 교환이라는 것이 미터계기상의 기준인지, 공회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운전거리까지 감안한 주행거리인지, 다분히 추상적인 것들로 인해 교환주기의 권장 추천에 한계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새차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도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1,000 - 2,000km에 교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처음 길들이는 과정에서, 어느정도는 이물질(쇳가루)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며, 새 차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면 교환을 해주는 것이심리적 만족감등.. 기타 여러면에서 좋을듯 싶습니다. 엔진오일은 제품 용기에 표기된 점도수치에 따라 외부온도의 대략적인 사용범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즉, 외기온도에 따른 엔진오일의 점도 추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SAE OW30 : 영하 40, 45℃ 에서 영상 30℃ 정도

       5W30 : 영하 35, 30℃  ~   영상 30℃

       5W40 : 영하 35, 30℃  ~   영상 40℃

       5W50 : 영하 35, 30℃  ~   영상 50℃

      10W30 : 영하 25, 20℃  ~   영상 30℃

      10W40 : 영하 25, 20℃  ~   영상 40℃

      (이하생략, W앞의 숫자은 겨울철 사용점도)

*위의 수치는 참고자료에 따라 일정부분 차이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간단한 설명을 덧 붙이자면, 5W40의 엔진오일은 겨울철의 영하 30℃부터 여름철의 영상 40℃정도의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따라서, 위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우리나라 계절별 기후조건에 맞는 오일을 사용하며 엔진을 관리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고성능합성유와 일반광유의 점도에 따른 사용온도는 다음과 같이 그 범위를 달리합니다.
메이커에 따라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위에서 본 것처럼 합성엔진오일은 5W30, 5W40, 10W30, 10W40 어떤 점도의 오일이라 하더라도 광유계 오일에 비해 저온과 고온의 폭 넓은 범위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는 엔진오일의 점도는, 연비절약형 점도인 5W30, 10W30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4계절 기후조건을 폭 넓게 사용하는 오일의 점도는 5W40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W30 / 0W40 저점도 100%합성유도 사계절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는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는 것과 가격적 측면(고가)도 고려해 볼 필요는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내게 맞지않는 불필요한 고온조건의 오일(5W50/10W50..)을 사용했을 때도 연비절감면에서 어느정도 불리한 점이 있음을 참고로 해야 되겠습니다.그렇지만, 위의 설명들도 저의 주관적 판단이듯이 0W30/40, 또는 5W50, 10W60등 어떤 점도의 오일을 사용하여 만족하였다면 사용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점도가 묽은 오일을 사용했을 때, 어떤 분들은 부드럽다고 표현하는 반면 어떤 분들은 너무 헐렁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점도가 진한 오일을 사용했을 때, 어떤 분들은 느낌이 묵직한 것이 힘이 좋아진 것 같다고 표현한 반면, 어떤 분들은 뒤에서 뭔가 잡아 당기는 것 같이 차가 안 나간다고 합니다. 디젤엔진오일 점도는 가솔린에 비해, 고부하 및 가혹조건등을 고려하여 대체적으로 점도가 높은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10W40,15W40) 그렇지만, 디젤전용 100%합성유인 5W40에 해당하는 엔진오일도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겨울철 사용에 유리한 점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PG엔진의 전용합성유는 없으며, 위의 합성엔진오일중 적당한점도를 선별하여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열거한 모든 내용은 엔진상태와 운전조건에 따라서 적합한 점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자동차메이커에서 특별히 추천하는  점도의 오일도 있음을 참고하여 주십시요.

■좋은 합성유 엔진오일의 기준과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람의 입맛이 각각 다른 것처럼 100%합성엔진오일도 운전자의 주관적 느낌과 기분, 메이커 선호도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기도 합니다.이렇듯 "어떤 오일을 사용해 봤더니 느낌이 좋더라 또는 나쁘더라"라는 표현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합성엔진오일이 지니고 있는 우수성은 엔진보호 및 교환주기의 연장등 여러측면에서 편안하게 엔진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체감적인 주행느낌을 얻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굳이 일반 순정오일과 별다른 느낌의 차이를 얻지 못하더라도, 엔진의 내구성을 높여주고 엔진을 손 쉽게 관리해준다는 마음으로 합성유를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오일선택시 기준이 될만한 내용 몇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기존에 언급했었던 내용도 일부 중복되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첫째, 합성오일을 선택할때는 적정점도의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가 취급하는 100%합성엔진오일의 점도규격 종류를 보면 0W30, 0W40, 5W30, 10W30, 5W40, 5W50, 10W40, 15W50, 15W60, 10W60.. 등 여러 점도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위의 많은 종류 가운데, 제조사 및 수입업자에 따라 한 두개의 점도규격만 취급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몇가지 이상의 제품을 수입하여 공급하는 회사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점도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각 제품이 갖는 장단점이 있음을 뜻하기도 하며, 운전여건에 따라 적절한 점도의 오일을 선택하여사용할 수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운전여건이라 함은, 기후온도에 따른 적절한 점도, 운전조건(도심주행, 장거리주행, 정숙주행, 고RPM가혹조건)에 따른 점도, 엔진의 마모된 정도에 따른 적합한 점도, 엔진제작자의 추천에 따른 점도등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이렇듯, 같은 Maker의 제품들도 점도수치의 차이로 인해 그 용도와 주행느낌은 어느정도 차이가 있으며 제품의 가격도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같은 메이커의 차종이라 하더라도, 위의 여건에 따라 적합한 점도의 엔진오일은 달라질 수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품선정시에 제품안내의 설명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제품특장점에 기술된 내용 대부분은 다른 메이커의 제품들과비교하여 그 내용이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상품설명서에 명기된 내용만으로는 적합한 점도의 오일을 선택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감안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고급합성유의 경우 메이커는 달라도 같은 점도수치의 제품들이라면 그 느낌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째, 적정가격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같은 메이커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점도에 따라 제품가격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수입된 합성엔진오일은 제품의 질이나 가격이 일반오일에 비해 높습니다. 그 제품들중에도 합성유의 기유(원료)에 따라서, 공급자의 가격정책에 따라 유통되는 가격이 아주 높은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어쨌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싼 원료가 투입되어 생산된 제품이라 해서 무조건 좋다고 할 수만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가혹한 운전조건의 레이싱 및 터보엔진등의 사용에 맞게 제조된 엔진오일은, 정숙주행 및 경제적운행을 많이하는 차량에 사용할 경우 오히려 주행느낌의 저하와 연비절감등 굳이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따라서, 굳이 나의 운전조건과 맞지 않는 용도의 엔진오일과 뚜렷하게 제품별 사용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가격대비 경제적인 오일의 선택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어떤 메이커의 오일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각 메이커 제품에 대한 비교는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과 기분에 의해 많이 좌우되므로 우열에 대한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비교하려면 같은 점도로서의 기준이 같아야 함은 물론이고, 똑같은 Maker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원산지에 따라 제품성의 차이가 있음을 감안 할 때 정확도가 떨어짐은 당연한 것이며, 어느 한부분의 느낌이(엔진소음등) 좋다고해서 여러 항목등 종합적으로 판단되어야 할 엔진오일로서의 모든 요건이 완벽하다고 할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제품의 Techincal Data의 자료수치상 높고 낮음의 판단으로 제품의 우열비교를 한다는 것도,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제조회사의 know-how등의 중요요소들을 감안할때, 등급을 정한다는 것 자체는 역시 주관적인 판단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합성유 엔진오일의 장점과 교환주기, 점도 보는법, 좋은 제품 선택하는 기준까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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