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변속기 마찰과 마모에 대해서
자동차 엔진 변속기 마찰과 마모에 대해서 마찰과 마모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기계, 물리, 화학 등 모든 분야의 산업에너지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것이다. 또 접촉면을 구성하는 재료의 조합이 무수히 많으며 조합마다 그리고 작동 조건마다 마찰 특성은 모두 다르다. 특히 자동차에서는 마찰과 마모가 엔진 및 변속기 등과 밀접하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마찰(friction) 표면접촉을 하고 있는 두 고체가 상대운동을 하려고 할 때는 항상 그 운동에 대한 저항이 생기는데 이러한 현상을 마찰(friction)이라고 한다. 이 때의 저항력을 마찰력(friction force)이라 한다. 에너지의 많은 부분이 마찰 손실로 소비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제품의 소재와 더불어 설계 개선 또는 윤활제 등을 통해 마찰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자동차는 마찰로 인한 손실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자동차를 유지하면서 마찰손실에 관한 것을 염두해야만 한다. 물론 마찰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일상생활 가운데 많은 부분이 적당한 마찰을 필요로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충분한 마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걸을 때, 자동차가 정지하거나 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일 때, 또는 손으로 어떤 물체를 잡을 때 마찰이 너무 작다면 목적하는 바를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마찰을 필요로 하는 곳은 충분한 마찰을 유지해야 하고 불필요한 마찰이 있을 때는 이를 줄여야 한다. 실제 자동차에서는 필요한 시간 동안 필요한 양만큼 마찰을 유지하는 일이 더 많이 작용하기도 한다. 브레이크가 마찰력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마찰력이 너무 작으면 원하는 시간 내에 제동이 되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마찰력이 너무 크다면 바퀴가 순식간에 잠김으로서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대부분의 자동차가 ABS(Anti-lock Brake System)을 사용한다. ABS가 작동하는 것은 결국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마찰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한...